커넥티드카

    커넥티드 카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사물 인터넷의 종류 중 하나이자 대표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커넥티드 카를 위해 통신업계와 자동차 제조업계의 협력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커넥티트 카와 연관된 국내 통신업계의 활동 현황을 소개하고자 한다.



    커넥티드 카의 특징

    4차 산업혁명의 선두주자로 급부상하고 있는 커넥티드카는 자동차와 통신기술이 융합된 차량을 의미한다. 커넥티드 카의 영역에는 기존에 주목받아왔던 비운전자를 위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뿐 아니라 운전자를 위한 주변 차량의 운행이나 장애물 등 위험 경고, 도로 상황 등 차량 운행과 관련된 정보들까지 그 범주에 포함시키고 있어, 궁극적으로는 자율주행 자동차를 위한 기본 요건이 될 수 밖에 없다.



    커넥티드 카와 통신

    특히 자동차와 정보기술(IT)이 융합된 차세대 차량인 커넥티드카에서는 대용량 데이터를 빠르게 주고받을 수 있는 차세대 통신망 구축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통신사들의 차세대 성장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들이 앞다퉈 뛰어든 가운데 국내 통신업체인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의 3사도 주요 자동차 메이커와 손을 잡고 관련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차량간 인프라 통신

    국내 통신 업체의 활동

    SK텔레콤은 BMW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고속 운행에서의 통신 성능 향상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영종도에 위치한 BMW드라이빙센터에서 시속 170㎞로 주행하는 차량에서 3.6Gbps 속도로 관제센터와 신호를 주고받는 데 성공했다. KT가 벤츠코리아와 개발 중인 커넥티드 카 서비스가 9월 벤 츠의 플래그십 세단인 S클래스에 처음 적용된다. '메르세데스미 커넥트'로 불리는 서비스는 4G LTE 통신망을 기반으로 운전자와 차량, 서비스센터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하여 정보를 공유한다. 휴대전화를 통한 차량 조작은 물론, 부품 고장등의 차량 상태 정보를 운전자와 서비스센터에 전달 하는 등 실시간 상태 확인 및 정보 교환이 실현된다. LG유플러스는 최근 '커넥티드카 커머스 얼라이언스 콘퍼런스'를 개최하며 커넥티드카 개발에 시동을 걸었다. 본격적인 기술 개발 이전에 GS칼텍스, 신한카드와 커넥티드카를 이용한 상거래 사업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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